뽀뽀야! 쭈쭈 먹자..허거덩

딸.기.story/25M~36M 2010.09.13 12:38
뽀뽀야! 쭈쭈 먹자..허거덩

정말 아이는 부모의 거울!인걸까..
심지어 이것까지 따라할 줄은 몰랐는데,... 어린이집에서 돌아온 첫째 딸래미 느닷없이 뽀뽀(인형)을 데려 오더니 수유 쿠션까지 옆에 준비해두고..

딸 : 뽀뽀야! 쭈쭈먹자
딸 : 많이 먹어.. 커야지 희정이랑 놀지
딸 : 혼자 심심해..

컥..
정말 똑같이 한다. 순서부터 자세까지, 요즘에 부쩍 뭐든 유심히 쳐다보고 곧잘 흉내를 내는 35개월이지만 저렇게 까지 똑같이 할 줄은 몰랐는데 음..
그러면서 하는 말까지 똑같다. 자기딴에는 다 먹였는지 뽀뽀를 내려놓고는 하는 말이 과간이다..

딸 : 많이 먹었어?
딸 : (뽀뽀 볼을 튕기면서) 더 먹어~

이건 내가 평소에 둘째한테 하는 얘기가 아닌가..ㅋ
이렇게 자세히도 기억하고 있었단 말인가.. 그 기억력에 감탄하면서도 살짝 긴장도 된다.. 아이에게 바른 행동과 바른 말을 하기를 바라기 전에 내가 먼저 그렇게 해야 되는게 아닌가 또 한번 생각하면서(항상 실천은 안되지만)
육아는 진정.. 부모가 함께 커 가는 것이군..





Trackbacks 0 : Comments 6
  1. BlogIcon *아루마루* 2010.09.13 13:55 신고 Modify/Delete Reply

    허거덕...^^
    그래도 귀엽네요...^^

  2. BlogIcon 마이다스의세상 2010.09.28 19:36 신고 Modify/Delete Reply

    ㅎㅎㅎ 귀염댕이네요~^^ 아이 예뻐라~ ㅎㅎ

  3. BlogIcon 함차가족 2010.10.08 01:51 신고 Modify/Delete Reply

    뽀뽀하고 볼튕기면서 더먹어~ ㅠㅠ ! 둘째한테 사랑한다고 말하거나 스킨쉽할적에 첫째들이 참 안보는듯해도 다 알고 있더라구요 예민하게반응하기도하구요, 꼭 둘째할때 사랑한다라는말하기전에 첫째한테도해주세요 ^^

  4. 21423 2012.07.10 18:34 Modify/Delete Reply

    과간이다 (X) 가관이다(0) 可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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