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별미, 호떡!. 집에서 즐겨보세요

엄.마. story 2011. 1. 18. 10:59

 겨울별미, 호떡!. 집에서 즐겨보세요

저의 어린 시절, 겨울에 가장 기다리던 일중에 하나가 일 끝내고 집으로 오시는 아버지가 호떡 내지는 군고구마 한봉지를 사들고 오시는 것을 목이 빠져라 언니랑 기다렸죠..
오매불망 어찌나 기다렸던지. 그 엄동 설한(예전에는 정말 추웠던 것 같아요)에도 밖에서 둘이 놀면서 아빠 오기만을 기다렸다가
저 마을 어귀에서 아빠 모습이 보이면 둘이 동시에 손으로 시선이 갔었지요..
항상 사들고 오시던 것이 아니기에 손에 봉지가 달랑 달랑 들려 있으면 어찌나 기뻤던지, 한걸음에 달려가 꾸뻑
소히 90도 각으로 인사를 하고 냉큼 받아 들었던 그 봉지~~

참.. 아련한 기억이지만... 기억나는 것만으로도 참 기분이 좋네요..
어제 아버지 생신이라 전화를 드렸지요. 이제는 제 전화를 받으실때마다 살짝 목소리가 촉촉하게 느껴지는 것은 제가 나이를 먹어서 그런 거겠지요..
제 전화보다도 그 후에 손녀 전화에 더 반가워하시네요..

예전 생각도 나고, 이 동네에 호떡, 군고구마 찾기가 하늘에 별따기인지라 ..
마트에서 간단히 집에서 해 먹을 수 있는 제품이 있더군요.. 바로 백설 찹쌀 호떡믹스!!
한봉지에 10인분 정도가 나온다고 하던데.. 직접 만들어보니 한덩이를 대충 했더니 저는 9개 정도 나오더군요
간편하고 맛도 얼추 사먹는 거랑 비슷하고 좋더군요..
딸아이는 그 자리에서 1개 금방 먹어 치우고..ㅋ






Trackbacks 0 : Comments 13
  1. BlogIcon 선민아빠 2011.01.18 13:44 Modify/Delete Reply

    이거 우리도 자주 해먹는데 민이가 직접해본다고 난리야 ㅎㅎ

    • BlogIcon 4-story 2011.01.18 15:53 신고 Modify/Delete

      글쿠나. 쩡이도 자기가 한단고 난리를 부리던데.. 밀가루 반죽이면 주겠는데.. 그게 또 쉽지않더만.. 그래서 안된다고 했더니 이녀석 입이 삐죽거리더라고.

  2. BlogIcon 담빛 2011.01.18 14:01 신고 Modify/Delete Reply

    저는 엄마가 만들어 주신 도너츠 추억이...
    만들어 달라 노랩르다 어느새 제가 만들어서 엄마를 드리게 되었답니다..;

    • BlogIcon 4-story 2011.01.18 15:53 신고 Modify/Delete

      저도 벌써 그런 나이라. 엄마가 해주던 떡볶이를 이제 제가 해드리고 싶으나,.. 가까이 살지 않아 해드릴 수 없다는.. 곁에 살면 정말 좋으련만..
      일년에 3번 이상 뵙기가 힘드네요..왜 이렇게 사나 뭐땜에 사나 그런 생각도 듭니다.

  3. BlogIcon ☆북극곰☆ 2011.01.18 16:47 신고 Modify/Delete Reply

    호떡집을 요새 찾아보기 힘들었는데.....
    적어도 저희동네에서는 말입니다.
    붕어빵과 호두과자 파는 곳은 많은데 은근히 호떡집이.. 없다는..
    너무 추워서 그런가~~
    그런데 이렇게 집에서도 해서 먹을수가 있다니~~
    솔직히 처음알았습니당~ ㅋ

    • BlogIcon 4-story 2011.01.20 13:06 신고 Modify/Delete

      먹을 만 합니다. 생각보다 정말 간단하고 맛도 얼추 괜찮더군요. 저도 오늘 한봉지 더 사러 갑니다.고고씽

  4. BlogIcon 영감의새우깡 2011.01.18 17:14 Modify/Delete Reply

    북극곰님..저것을 이제야 아시다뇨..실망.ㅋㅋㅋㅋ
    호빵과 호떡의 계절인 겨울..너무 춥네요 이번겨울은 ㅋㅋ

    • BlogIcon 4-story 2011.01.20 13:07 신고 Modify/Delete

      어제 기사보니 작년 1월이 더 추웠다고 하는데. 1년전 추위는 기억도 안나고.. 저는 살면서 이번 1월이 젤 추운것 같아요.정말 발이 터져 나갈 듯해요,.

  5. BlogIcon 라오니스 2011.01.19 08:24 신고 Modify/Delete Reply

    저도 호떡 참 많이 좋아하는데...
    요거 꼭 해보고 싶습니다.. 맛있겠어요.. ^^

    • BlogIcon 4-story 2011.01.20 13:07 신고 Modify/Delete

      완전 추천입니다.!! 양 조절 잘하시고 안에 믹스재료는 넉넉히 넣어야 맛있답니다.

  6. BlogIcon Cherry Picker 2011.01.19 14:49 신고 Modify/Delete Reply

    호떡 믹스 사봐야겠습니다 ㅋ

    • BlogIcon 4-story 2011.01.20 13:08 신고 Modify/Delete

      저 백설에서 사은품이라도 받아야되는거 아닌가요. 갑자기 불티나게 팔리겠는걸요.ㅎ

  7. BlogIcon 샘쟁이 2011.01.20 19:02 신고 Modify/Delete Reply

    저도 이 제품 출시됐을때 엄청 사다 먹었네요 ㅎㅎ
    사다놓은 깨찰빵이 아직 남아있는데 얼른 먹어치우고 호떡 만들어먹어야 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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